한전,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 판로 힘 모은다”
한전,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 판로 힘 모은다”
  • 한호근 기자
  • 승인 2021.07.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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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 체결
우수 중소기업 제품 ‘KEPCO 온라인 상품관’ 소개
서울 COEX 2층에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 COEX 2층에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가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력기자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한국무역협회와 2일 서울 COEX 2층에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이 가능하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을 할 수 있다.

※ ‘KEPCO 온라인 상품관’ 구축 현황

기관명                             플랫폼          입점 현황        비 고
한국무역협회                  tradeKorea       51社 107개     ‘21. 7. 2 오픈
KOTRA                          buyKOREA       41社 121개     추가 입점 진행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GobizKOREA     39社 99개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하여 해외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어해설
* 한국무역협회 운영, 온라인 수출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 거래 네트워크 서비스.
** tradeKorea(한국무역협회), buyKOREA(KOTRA), GobizKORE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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