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노하우 전수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노하우 전수
  • 한호근 기자
  • 승인 2021.07.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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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해체산업 대비 ‘원자력시설 해체 교육’ 실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고리1호기, 월성1호기 등 당면한 국내 원자력시설 해체에 대비해, 국내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자력시설 해체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와 서울 연구로 1, 2호기 해체 현장에서 진행한다.

올해가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연구원 해체기술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 아래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KPS(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서울대, 한양대, 경희대 등 원자력시설 해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총 25명이 참가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원자력시설 해체 개요, 방사성오염 제염, 원전 핵심설비 절단 및 철거,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해체 폐기물처리, 부지복원, 관련 법령 등 실무 이론을 익히고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연구로 해체 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이다.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연구원이 개발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술과 연구로 해체를 통해 확보한 경험 등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원전 해체산업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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