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기인 축제의 장’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 ‘전기인 축제의 장’ 열렸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21.05.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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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이 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상황
전기공사협회 선제적 대응 위기 극복 의지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한국전기산업엑스포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한국전기산업엑스포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전기인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일선 업체들에게는 전기공사업계의 트렌드와 주요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전기공사협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신문사와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기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업체별 개발 기술·제품 소개 ▲주요기관 세미나 ▲설비·기자재 품평회 ▲신제품·신기술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업계 최신 동향과 최신 기술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
 
우선 부스 전시장에는 총 110여개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배터리부터 발전기, 조명기기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의 주요 기업들이 총출동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업계 주요 기관들이 알찬 강의들을 선보인다.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대한전기학회 등이 참석해 전기공사기술자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전기공사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주요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주요 공공기관인 ▲한국전기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참가해 업계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신 기자재들이 전시될 품평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및 발전사의 설비 및 기자재 구매·설치 담당자들이 주요 정보를 얻어갈 수 있으리란 기대다. 신제품·신기술 설명회 역시 최신 정보를 얻기에는 최적화된 장소란 분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사전 예방 대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업계 전반의 우려에서 알 수 있듯이 산업재해 예방이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전기공사협회는 회원사를 비롯해 업계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번 엑스포의 테마를 ‘안전’에 맞췄다. 업체들이 선보이는 기술 및 개발제품과 세미나 내용도 대부분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가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일선 업체들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했다”며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한 만큼 이번 엑스포에 참석해 도움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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