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렌터카, 전기렌터카 新서비스개발 ‘맞손’
한전-SK렌터카, 전기렌터카 新서비스개발 ‘맞손’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6.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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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V2G·차세대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예정
지난 25일 한전과 SK렌터카가 전기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는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지난 25일 한전과 SK렌터카가 전기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는 '전기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SK렌터카(대표이사 현몽주)가 지난 25일 전기 렌터카 충전서비스를 개발하는 ‘전기차 新서비스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 ▲한전 전기차 충전기의 제공 ▲스마트 충전·V2G 등 차세대 충전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 렌터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기로 함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충전서비스, 충전기와 전기차의 연결만으로 고객을 인증 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서비스 등의 편의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 렌터카에 특화된 신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을 렌터카 분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기 렌터카 운영을 통해 축적된 충전 및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충전 및 V2G 서비스를 개발해 전력부하 분산을 통한 수요관리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도입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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