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제신용평가 신용등급 ‘A2’ 획득
한전기술, 국제신용평가 신용등급 ‘A2’ 획득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5.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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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영업경쟁력 인정받아…전체 21개 중 6등급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전기술 사옥 전경. ⓒ사진제공 = 한국전력기술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전기술 사옥 전경. ⓒ사진제공 =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지난 1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2’, 등급 전망은 ‘안정적’ 등급을 신규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신용등급 ‘AA’/안정적)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재무건정성과 영업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번에 한전기술이 받은 ‘A2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 6번째 높은 등급으로 투자적격에 해당한다.

무디스 관계자는 “국내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 및 해체 등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한전기술이 수행하는 공적 역할과 한전, 발전자회사와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히며 “국내 발전 산업 내 지배적 위상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업체로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매출규모와 우수한 자본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언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이 에너지전환정책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해 해외 신규사업 수주를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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