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원전주변지역 자동심장충격기 기증
한울본부, 원전주변지역 자동심장충격기 기증
  • 정세라 기자
  • 승인 2020.05.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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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죽변면·울진읍 등 70개 마을회관 응급상황 대비 지원
지난 14일 한울본부가 원전주변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기로 하고, 이종호 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지난 14일 한울본부가 원전주변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하기로 하고, 이종호 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인 북면·죽변면·울진읍 등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기증한다.

지난 14일 한울본부는 홍보관에서 북면·죽변면·울진읍 이장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설치 지원사업’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여가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을 겪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한울본부가 사업자지원사업비 약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원전 주변지역인 울진군 북면(28개리)·죽변면(15개리)·울진읍(27개리) 총 70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가 1대씩 지원될 예정이며,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본부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응급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역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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