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텍, 창원서 울산으로 본사 이전
현대신텍, 창원서 울산으로 본사 이전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0.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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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인수, 보일러 사업 강화
현대신텍이 이란 톰바크(Tombak)에 공급한 산업용 보일러. ⓒ사진제공 =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신텍이 이란 톰바크(Tombak)에 공급한 산업용 보일러. ⓒ사진제공 =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대표 권오식)이 지난해 인수한 ‘현대신텍’ 본사를 경남 창원에서 울산으로 이전했다.

현대중공업파워는 최근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의 연면적 260여평(860여㎡) 규모 ‘현대신텍’ 본사로 80여명의 직원들이 창원에서 옮겨와 근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파워는 지난 2018년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사업에서 독립해 출범한 보일러 전문회사로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업체인 현대신텍을 지난해 12월 인수한바 앞으로 양사 간 기술 융합과 시너지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순환유동층 보일러 배열회수, 보일러 분야에서 40여년 간의 풍부한 설계 기술과 제작 경험을 갖춘 현대중공업파워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신텍의 산업용 보일러와 미분탄 보일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종합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현대중공업파워 관계자는 “본사 이전을 통해 양사 모두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친환경 보일러 분야에서 사업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파워와 현대신텍 임직원 50여명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2회에 걸쳐 단체 헌혈을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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