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외국인학교,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
현대외국인학교,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0.0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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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기·세배·제기차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지난 21일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에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 = 현대중공업
지난 21일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에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 = 현대중공업

설날을 며칠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3층)는 지난 21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 무렵 열리고 있다.

이날 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배웠으며, 학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장식하고 새해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 목적에 맞춰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한마음회관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등 총 11개 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학기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상시 입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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