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지난 13일 세계적 인증기관인 독일의 ‘DQS’로부터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관리적·물리적·기술적 보안 등 규격조항 26개 항목, 통제 분야 11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회사 내 정보관리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대한 국제표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국제인증이다.
또한 지난 1985년 설립한 독일의 ‘DQS(Deutsche Gasellshaft zur Zertifizierung von Qualitatssicherungssystemen mbH)’는 공공의 편익을 위해 비영리 베이스로 조직화된 독일 산업계의 임의기관으로 ▲품질을 중점으로 한 EC통일시장 내의 조화 ▲제품의 복합화에 대비한 제조업자 능력향상과 소비자의 요구 ▲ISO 9000시리즈의 제정 및 해외 인증기관과의 공통 서비스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스템 인증에 대해서는 1987년 T?V와 협정을 체결해 공통 방식으로 기업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으로부터 보다 강화된 사이버 보안체계 및 원자력연료 해외 수출기반을 마련했으며, 정보보호와 관련해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국내·외 고객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정상봉 사장은 이날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정보보호 계획과 사업 목표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