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버섯배지 생산 농가 방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버섯배지 생산 농가 방문
  • 한호근 기자
  • 승인 2020.0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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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농원 찾아 버섯 생산시설·배지 발생 현황 등 청취
지난 10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버섯배지 생산 농가인 '그린피스농원'을 찾아 관계자에게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지난 10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버섯배지 생산 농가인 '그린피스농원'을 찾아 관계자에게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지난 10일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 연료화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내 그린피스농원(대표 박희주)을 찾았다.

동서발전은 수입산 목재 펠릿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도입’에 대한 건을 추진하고 있었고, 지난해 5월 영농법인 등과 ‘민-농-공 협업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개발 협약’을 체결한바 12월에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이날 박일준 사장은 농원을 방문해 농원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면밀히 논의했다.

버섯배지 펠릿이란 버섯을 발육,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버섯배지(톱밥, 옥수수대 등 식물성 잔재물)를 성형화 한 것으로 그린피스농원은 지난 1983년에 설립해 현재 11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

으며, 주요 생산품목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티만가닥이다. 매출은 2018년도 기준 500억원, 종업원 수는 480명이며, 국내를 넘어 중국, 독일, 영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버섯재배 기업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박희주 그린피스농원 대표로부터 국내 버섯생산 동향과 버섯 생산 후 발생되는 배지 처리 현황 등을 청취하며 신규 바이오연료 개발에 적극 협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박희주 대표는 비수기 폐 배섯배지의 수요처 감소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방안을 모색하던 버섯농가에 발전연료 사용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동서발전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섯재배 농가와 협력해 폐 버섯배지를 발전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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