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국책사업 신고리3·4호기 준공 성과 이끌어”
“최대 국책사업 신고리3·4호기 준공 성과 이끌어”
  • 정세라 기자
  • 승인 2019.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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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소남PM상’ 수상
김상돈 한수원 사업본부장이 '소남PM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김상돈 한수원 사업본부장이 '소남PM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14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 Korea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가 주최한 ‘2019 PM 심포지엄’에서 올 한해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프로젝트에 수여되는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과 ‘소남 PM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최대 국책사업인 신고리3·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신고리3·4호기의 노형인 신형경수로 APR1400은 90년대 정부의 G7 과제 중 하나로 10년간 2,346억원을 투입해 개발했으며, 국내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제3세대 경수로 원전이다.

신고리3·4호기는 2000년 1월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APR1400 원전 2개호기를 울주군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1400MWe급 용량의 최초 건설사업으로 지난 8월 29일 준공했으며, 건설기간만 약 12년, 총사업비 7조 3천6백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신고리3·4호기의 준공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건설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UAE에 이은 해외 원전시장 추가 진출 기반이 확보되고 전 세계 제3세대 원전 보유국 중 가장 먼저 상업운전에 돌입함으로써 ‘첨단 원자력’과학 기술 보유국이라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30년간 전력산업에 종사하며 원전건설, 해외사업, 원전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상돈 한수원 사업본부장이 ‘소남 PM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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